막떠들어(문화)

[책] 대통령의 글쓰기

리듬타기 2017. 2. 1. 02:25


김대중, 노무현의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

어제 처음 블로그를 개설해서 그런지? 
서점갔더니 바로 눈에 띄는
 "글쓰기" 서적들.

글쓰기 꿀팁을 기대하며 가볍게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
막상 읽다보니 미처 알지 못했던두 전 대통령의 신념과
깊은 뜻에, 
가슴이 먹먹해져 페이지가 무거워지기도,,,
과민성대장증상 작가의 에피소드로 급 빵터지기도,,,
순식간에 독파하고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특히 오늘 간 영풍문고(종각)에서는 사진전을 하더군요.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출간기념인거 같은데,
오랜만에 모습보니 찡~해집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쓴 노무현 대통령 추모사-

대통령 탄핵심판, 박-최게이트 특검수사, 조기 대선준비
기타에 등등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는
지금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글쓰기 꿀팁도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 
저는 두 대통령의 메세지에 감동받느라,,,

아직 남아있는 이 여운이 끝나면
다시
 꼼꼼히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따라하다보면 지금보단 글솜씨가 좋아지리라~~^^*

청와대 관저 그녀ㄴ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
단어의 위력을 잘 알고 그만큼 심사숙고하는 
작고하신 두 선배 대통령이 얼마전 기자회견을 본다면 뭐라하실까요?

2014년 2월 25일 초판1쇄에
저는 148쇄본을 읽었습니다.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