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입구에서 잘 꾸며진 수목원 정원을 가로지르며 20분 정도 걸었을까? 조금 가파르다고 그정도에 숨이 차는 저질체력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오른 광이오름. 동네 작은 뒷산 같은 곳인데.. 오름.. 이름이 참 이쁘다. 오름.. 내가 오름. 산에 오름. 오름. 탁 트임을 느끼며 내려오는 길에 만난 노루? 덥치진 않을까 두려움 ..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느꼈으나 정작 노루는 날 쳐다도 안봄;; 단아한 동백꽃을 보는 순간 바로 찾아드는 마음의 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