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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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막떠들어(문화) 2017. 3. 21. 00:54
사전 정보없이 빵좋아 하는 빵순이가 제목보고 골랐다가 제대로 잘 걸린 책.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田舎のパン屋が見つけた’腐る経済’」 (시골빵집이 발견한 부패하는 경제) *여기서 부패란 부정부패한 썩은 인간들이 하는 짓이 아니고,자연의 섭리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흙에서 자라 흙으로 돌아가기 위해 부패하는 자연현상의 부패를 의미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내용을 자주 인용하면서 저자가 경험하는 사회생활에 비추어 문제점을 들면서 본인만의 해결방안을 찾는다. 읽으면서 불쑥불쑥 떠오르는 내 사회생활. '이건 아닌데...' 속으로만 갸우뚱 '다 그런거지...' 자기합리화에 고민끝. 저자는 다들 그렇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나와는 달리, 자신 안의 갸우뚱을 멈추지 않는다. 고민을 멈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