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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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막떠들어(문화) 2022. 3. 26. 01:23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I've Lived in East London for 85 1/2 Years. 봄, 발견, 만남, 인연 사진작가 마틴 어스본은 본인 스튜디오에서 창문밖의 지나가는 할아버지 조지프 마코비를 본 순간,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뛰어나가 말을 건내고 사진을 찍는다. 이후 마틴은 조지프라는 피사체로 작품으로 만들고, 조지프의 눈으로 런던을 보고, 조지프에게 삶을 배운다. 런던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어도 세상을 넓게 볼줄 알았던 조지프. 혼자 살아도 타인에게 관심을 잃지 않았던 조지프. 둘의 관계는 2007년 만나 2013년에 조지프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이어졌고 약했지만 활기넘쳤다고 기억하는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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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생각한다는 것막떠들어(문화) 2019. 8. 7. 02:02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철학한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고 삶을 가꾸어 간다는 것. 머릿속에 늘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것들은 “생각”이 아니고 “잡념” 생각한다는 것은 사고한다는 것. 생각을 낳고 키우는 것. 철학이 무엇인지, 왜 철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쉬웠다.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추천도서 = 내 눈높이에 딱^^;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생각없이도 살 수는 있지만 매우 위험해 질 수 있어. 삶을 가꾸기 위해서는 다시 돌아보고, 달리 봐야 해. 예)한나 아렌트, 악의 평범성, 아이히만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들고 죽는 순간까지 자기 삶을 꽉 채워서 산 사람. 대화 중에 툭 튀어나오는 말들. 생각지도 않은 말이 먼저 나올때가 매우 많음. 말하면서도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지?”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