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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치기현 - 절 오야지(大谷寺)
    놀구먹어(여행) 2018. 9. 12. 15:56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오-야지(大谷寺)
    오-야 자료관(오-야석 채굴장) 근처에 있는 절로 오-야석벽에 오-야관음존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조각 앞으로 본당 입구와 지붕등 건물의 반만 만들어 벽에 붙인 형태.
    栃木県宇都宮市大谷寺
    http://www.ooyaji.jp/




    "본당 안에 있는 오-야존불천수관음은 높이 4m로 벽을 깎아 만들었구요, 오-야관음당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합니다. 뒤를 잠시 돌아보시면 또 다른 불상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좌(본당 내 오-야천수관음상) 우(본당 앞 평화관음상)

    오-야천수관음상(810년)을 보면 수많은 손바닥에는 눈이 있는데, 항상 우리들을 지켜주고 있다는 의미이다.

    절을 나와 5분만 걸으면 코너를 돌자마자 나타나는 거대한 불상. 전쟁 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워졌다는 평화관음상.



    세계 평화는 가정의 평화부터~! 이게 또 쉽지 않다.
    마더 테레사가 묻는다.
    What can you do to promote world peace?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Go home and love your family.



    본당 바로 옆 고즈넉한 풍경,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2018년 8월 31일 현재 덥다덥다하지만 나무들은 이미 가을 준비완료다. 참고로, 이 호수는 절이 세워지기 전엔 독물로 만지면 안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어쩐지 저 호수 팬스에 흰색 뱀 조각이 있었다)



    오-야관음 브로셔를 이제야 읽어본다. 
    옛날 이 주변엔 크고 작은 바위로 둘러싸여진 곳으로, 자연 풍해로 만들어진 골짜기가 마치 성과 같은 모양이기도 했다. 그 한 구석에 독사 살고 있어서 그 주변에 흐르는 물에 독이 있어 생물들이 살지 못했다고 한다. 어느날 홍법대사가 나타나 마을 사람들의 근심거리인 독사가 있다는 골짜기로 가게 되어 해결을 해주고, 그 옆 벽에 천수관음상이 커다랗게 조각되었다는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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