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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막떠들어(문화) 2022. 3. 26. 01:23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I've Lived in East London for 85 1/2 Years.
봄, 발견, 만남, 인연
사진작가 마틴 어스본은 본인 스튜디오에서 창문밖의 지나가는 할아버지 조지프 마코비를 본 순간,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뛰어나가 말을 건내고 사진을 찍는다.
이후 마틴은 조지프라는 피사체로 작품으로 만들고, 조지프의 눈으로 런던을 보고, 조지프에게 삶을 배운다.
런던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어도 세상을 넓게 볼줄 알았던 조지프. 혼자 살아도 타인에게 관심을 잃지 않았던 조지프. 둘의 관계는 2007년 만나 2013년에 조지프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이어졌고 약했지만 활기넘쳤다고 기억하는 마틴.'막떠들어(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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